안녕하세요. 머니홀릭입니다!
어린이집 하원을 기다리던 아이가 굴러내려 온 차량에 부딪혀 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어린이집은 아이를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태평한 내용의 문자를 부모에게 보내기도 했다는데요.
이른바 해인이 사건으로 불리는 5살 난 아이의 사망 사고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3년도 넘은 사건이지만 해인이 부모가 방송에 나와 어린이 사고 시
빠른 이송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을 호소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우리아이의 억울한 죽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인이법의 조속한 입법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에는 26일 오후 현재 9만명이 조금 안 되는 이들이 동의 서명을 남겼습니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청원은 이틀 뒤 마감된다고 합니다.
이 청원은 여러 지역 맘카페와 커뮤니티에 전날부터 돌고 있구요.
해인이의 부모는 25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가슴 아픈 사고 당시의 기억을 공유했습니다..
방송과 언론 보도로 알려진 해인이 사건을 종합해보면, 해인이는
2016년 4월14일 어린이집 하원하는 길에 기어를 제대로 놓지 않은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집에 가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던 중 주변 다른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온 학부모가 차에서 내린 뒤 벌어진 일이었구요
부모는 당시 중상을 입은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빨리 병원으로 옮겼다면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뒤 아이를 어린이집 원장실로 옮긴 점, 사고 수 8분후
부모에게 전화해 ‘차에 치일 뻔했는데 다치진 않았다’며
거짓 보고한 점 등을 언급하면서 미흡한 대처가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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